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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서학술재단은 문묘에 배향된 동국 18현 중 한 분인 조성 중기 하서 김인후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사상을 연구하며 후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 민족의 번영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데 큰 힘이 되고자 설립되었다.

설립 당시 ‘하서기념회’로 명명됐던 재단은 2003년 ‘하서학술재단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대학 교수 및 연구기관에 연구비 지원, 학술행사 지원, 도서 발간 및 지원 사업 등으로 하서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밝히고 사회 일반의 관심과 이해가 깊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.